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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장가가는 날 / 박제천 시집 (문학아카데미,2013)
작성자: 뉴욕코리아 조회: 3816 등록일: 2014-01-12

 

 

 

                                    박제천 시집 [호랑이 장가가는 날]

 

 

 

 

물아일체의 미학으로 승화된 감각

 

 

무위자연, 자유인의 초상

 

 

박제천 시인의 신작시집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 문학아카데미시선 258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집은 제1<호랑이 장가가는 날> 2<별천지 놀이> 3<시간여행자> 4<조주시첩> 4부로 갈래졌고, 5<시인의 에스프리>에는 김춘식 시인의 해설이 수록되었다. 김춘식 시인은물아일체의 미학으로 승화된 감각. 무위자연, 자유인의 초상 "을 상찬하였다.

 

화자의 고백이나 독백, 내적 진술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제까지의 그의 시는 감정의 절제를 중요한 특징으로 지니고 있었는데, 이번 시집은 그의 사유가 새로운 감각의 옷을 입은 것처럼 섬세하고 자유롭다. “정성껏 쓰다듬고 어루만져 부드럽게 윤이 나되/ 아른아른 얼굴이 되비치는 거울처럼/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유리창처럼/ 맑아져/ 그 속에서 그 빛나는 알몸을 보여주며/ 반짝이는 눈과 눈을 맞추고/ 두근거리는 심장의 소리를 껴안아야만/ 비로소 내것이 되는(호랑이 장가가는 날)” 경지에 그가 도달한 것일까. 물아일체라는 흔한 관념적 구호를 넘어 하나의 미학으로 승화된 감각을 그는 이번 시집에서 유난히 많이 보여준다. “파도 식당에서 바다를 배우고, 물 속에서 모든 것을 배웠다라고 말하는 시적 화자의 목소리는 유난히 회고적이고 감상적이다. “다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나는 저 물소리 속의 햇빛, 물빛에게 배웠네.(물의 교실)”라고 말하는 화자는 더 이상 장자나 노자를 스승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햇빛과 구름, , 바다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김춘식(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열 세 번째 시집이다. 돌이켜보니 그동안 하노라고 했지만 그래도 미진한 게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즐기기로 했다. 한세상 신나고 즐겁고, 신명나게 살기로 했다. 조강지처랑 애인이랑 우렁각시랑 짝사랑이랑 저승에는 이승, 이승에는 저승을 만들며 꿈결속에 살다본즉 사랑도 삶도 시도 그 무엇도 다 가능한 일이었다.

 

박제천(시인, 문학아카데미대표)

 

 

 

 

프로필: 서울 출생. 동국대 국문과. 1965~1966현대문학등단. 시집 장자시』『너의 이름 나의 시

호랑이 장가가는 날13. 저서박제천시전집(5).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공초문학상 등 수상.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자료관장. 동국대(겸임교수), 경기대(대우교수), 성균관대, 추계예술대 강사 역임. 현재 문학아카데미 대표.

 

연락처: 서울시 종로구 동숭4가길 21, 낙산빌라 101

) 010-3723-6237 이메일) munhakac@hanmail.net

 

문학아카데미; 서울시 종로구 동숭4가길 21, 낙산빌라 101

tel) 764-5057 fax) 745-8516

 

B5·반양장 112/ 10,000

 

 

 

[시인의 말]

열 세 번째 시집이다.

돌이켜보니 그동안 하노라고 했지만

그래도 미진한 게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즐기기로 했다.

한세상 신나고 즐겁고, 신명나게 살기로 했다.

조강지처랑 애인이랑 우렁각시랑 짝사랑이랑

저승에는 이승, 이승에는 저승을 만들며

꿈결 속에 살다본즉

사랑도 삶도 시도 그 무엇도 다 가능한 일이었다.

 

2013년 방산재에서

박제천

 

 

 

시집 [호랑이 장가가는 날] 목차

 

시인의 말

 

1부 호랑이 장가가는 날

 

19 | 벚꽃 적멸궁

20 | 누가 처음 모자를 고안했을까

21 | 파도식당

22 | 너는 누구냐

23 | 호랑이 장가가는 날

24 | 고인돌별자리는 5천 년 전부터 너를 기다린다

25 | 물의 교실

26 | 수류화개

27 | 산해경

28 | 백비탕 마음

29 | 눈보라 마음

30 | 달빛 말풍선

31 | 시절 인연

32 | 느릿느릿

34 | 참 좋은, 술맛나는 세상이야

2부 별천지 놀이

37 | 꽃처럼 물처럼 산처럼

38 | 별천지

39 | 노을 아이스크림

40 | 꼭두 상여 놀이

41 | 민들레시계

42 | 빙의 놀이

44 | 무당벌레오카리나

45 | 해외남경

46 | 여여나무

47 | 화무십일홍

48 | 소요유

50 | 호랑이 사랑 놀이

52 | 반지의 지옥

53 | 다도해 전생도

54 | 호접몽

3부 시간여행자

57 | 단풍 이내

58 | 바람둥이사랑

59 | 시간여행자

60 | 대리운전

61 | 문어랑 나비랑

62 | 데자뷰

63 | 나는 파랑색을 먹고 산다

64 | 과수원 놀이

65 | 마음카드 놀이

66 | 완행열차

67 | 역마살 도화살

68 | 마띠에르

69 | 수형

70 | 방백, 독백

4부 조주시첩

75 | 봄밤

76 | 매화 눈발

78 | 과거칠불

79 | 달빛 거울

80 | 관찰일기

82 | 천년침향

84 | 순간이동

86 | 조주 얼굴

87 | 금강 눈길

88 | 매화문신

89 | 귀쟁칠통

90 | 방산 청규

91 | 단풍지옥

 

 

5부 시인의 에스프리

 

94 | 김춘식 해설

무위자연, 자유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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