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예술”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소통의 부재와 세대간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 가정 세대들의 이해를 돕고자 설립된 극단입니다.
그 기획 의도의 첫번째 찾아가는 공연으로 오는 2월 구정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에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하고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며느리 방귀
나와라’를 무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에서의 오랜
연극연출을 바탕으로 한 문은교디렉터를 비롯하여 전문배우들과 현지 아이들이 직접 출연하여, ‘여우야
여우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어깨동무’등 귀에 익은 친숙한 한국 전래 동요와 ‘탈춤’, ‘부채춤’과 한국 전통 혼례장면등 전통 무용을
함께 선보여, 기존의 이민 1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이민 2세들에게는 한국의 자랑스런 전통 문화와 얼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가족극은 첫번째, 두번째공연을 시작으로 한인들이 있는 어느곳이든 찾아가서 공연을 할 계획입니다.
며느리 방귀
나와라
극단
대표 & 연출: 문은교
현 “뮤지컬
연기교실 in NY’ 디렉터 & 치유 드라마 활동 (세종대학 예술학
연기 전공 석사/극단
‘날으는 자동차’, 예술
감독)
옛날 어느 마을에
뽕순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뽕순이는 방귀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다른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돌이가 곰에게 잡혀 먹힐 뻔한 사건이 발생하고 뽕순이는 방귀로
곰을 물리칩니다. 갑돌이는 그 동안 뽕순이를 놀린 것에 미안해 하며, 뽕순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둘은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는데 방귀를 참지 못한
뽕순이는 방귀를 끼게 되고, 이 냄새가 너~~무 지독하자
시어머니는 뽕순이를 친정으로 돌려보내게 되는데….
USA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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