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udience holds their breath as instruments get tuned.”
“악기가 연주되는 순간 모든 관객이 숨죽이게 된다.”
- Giulia Pratico, HJA!
워싱턴문화원은 오는 2017년 1월 10일, 화요일 저녁 6시 문화원에서 신년 특별 공연, 월드뮤직 블랙스트링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즉흥 음악’의 재즈와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을 추구하는 한국 대표 정상급 연주자입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주목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오정수(Jean Oh), 다양한 장르에서 연주와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방위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 허윤정과 함께 블랙스트링의 한 축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역동성과 섬세함을 겸비한 타악 연주자 황민왕이 합류하여 장구와 아쟁, 구음을 더하여 더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선보이고 있으며 각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운드를 탐구하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더해진 블랙스트링의 음악은 월드뮤직으로서 한국 전통 음악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그 특별함과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아래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는 무료이나 문화원의 자리가 협소한 관계로 선착순 예약을 받습니다.
• 동영상 링크 WOMEX 16 공식 쇼케이스
Mask Dance (Clandestino Festival - 스웨덴) - https://vimeo.com/131638416
독일 ACT 레이블 발매 - 2016. 10. 14. (국내 발매 - 2016. 9. 29.)
블랙스트링은 국악 그룹 최초이자, 아시아 그룹 최초로 해외 메이저 레이블인 ACT에서 정규 음반 다섯 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음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특별함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ACT는 나윤선, 닐스 란드그렌 등 유럽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발매하고 있는 레이블로, ECM과 함께 유럽 재즈 레이블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2016년 5월 독일 브레멘에서 개최된 재즈 마켓, 재즈어헤드(Jazzahead!)를 방문하여 데모 음반을 들어본 ACT의 지기 로흐(Siggy Loch) 회장이 직접 연락을 하여 높은 관심을 표명했고, 보통 음반 녹음에서 발매까지 1년 이상 걸리는 해외 레이블의 관례에도 불구하고 바로 음반을 내자는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6월 계약과 동시에 올해 10월 14일 유럽 발매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