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급성 통증은 조직이 손상이 되면 위험을 피하고, 그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개체의 방어기전이다. 그러므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병이나, 나병 같은 경우는 그로 인해 신체가 손상이된다.
그런데 만성 통증은 그런게 다 없어 졌는데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허리에 디스크나 관절염이 있어 극심한 통증을 몇년 씩 느끼는 사람들의 경우가 그런 경우이다. MRI 나 X-ray 를 보면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심하게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나쁜 MRI 소견을 가지고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만성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신경, 척수, 뇌에 통증 고속도로가 생겼다고 생각된다. 정상인의 경우는 어지간한 자극이 올라와도 신경계 곳곳에 검문소 같은 차단 장치가 있어 통증을 잘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만성통증의 경우는 별다른 자극이 없어도 이 통증 신경계가 작동을 하여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한 번 통증을 느끼게 되면, 무서워지고,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에 이런 현상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들에게 설명을 잘 해주고, 통증을 무시하도록 교육을 시킨다. 대개 의사들이 이런 저런 운동이나 활동을 하지 말라고 시키는데, 그러면 항상 그런 행동을 무서워하고 피해서 그 부위가 약해지고, 뻣뻣해진다.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면 일시적으로 좋아지지, 근육은 점점 더 약해지고, 유연성이 없어져 통증은 더 심해진다. 더 나쁜 것은 항상 통증을 인지하고 살기 때문에 위에 말한 통증고속도로가 생기기 쉽고, 그것을 허물기가 어려워진다.
잘 낫지 않는 통증은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 가능한 원인은 철저히 규명한 후, 그런게 없으면, 무시하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하고 싶은 운동을 많이하고 통증과 자기를 분리 시키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밑의 NYT 수기는 어떻게 온갖 보호대를 다하고, 통증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다가 통증을 떨쳐 내었는지 잘 보여주는 글이다.
https://www.nytimes.com/2017/08/01/well/live/the-secret-life-of-pain.html?action=click&pgtype=Homepage&version=Moth-Visible&moduleDetail=inside-nyt-region-5&module=inside-nyt-region®ion=inside-nyt-region&WT.nav=inside-nyt-region
Dr. 김치갑 (Chee Gap Kim M.D.)
-서울대 의대 졸업
-뉴욕 주립대학 재활의학과 전문의 과정 수료
-헥켄섹 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역임
-미국 근전도 전문의
-미국 통증 전문의
-현 김치갑 통증치료과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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