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꾸만 깨물고, 물어 당기는 경우
강아지가 약간 깨물거나, 물고 당기는 것과 같은 행동은 강아지들끼리 노는 사회적인 놀이의 한 형태이다. 강아지의 치아가 나면서 잇몸이 간질을 경우엔 집에있는 물건들을 물어 뜯거나 씹어 버린다. 첫번째로 할일은 물어 뜯는것 이외에 많이 운동하거나 놀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강아지는 물을때 어느정도 이상의 힘으로 물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이러한 것들은 같은 형제인 다른 강아지들과 태어나서 자라나는 동안에 배우는 것들이다.이러한 이유로 강아지는 생후 6주이전에는 분양을 시키지않고 형제 강아지들과 서로간에 물고 뒹굴고 놀면서 사회화를 하면서 어느정도 이상을 물으면 안된 다는것을 배우게 된다.
강아지 두 마리가 서로 물면서 놀때 한마리가 지나치게 세게 물면 다른 강아지는 깨갱하면서 더 이상 같이 놀지않고 자리를 떠나간다. 이것은 물었던 강아지로 하여금 어느정도 이상의 힘으로 물게되면 다른 강아지들이 같이 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준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메세이지를 강아지한테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강아지를 구입하고나서 처음에는 강아지가 어느정도 물어도 용납을하여주기 때문에 강아지는 물어도 괜찮은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특히 어린이의 경우 강아지에게 물리게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뛰어 도망하게 되어 오히려 강아지가 같이 노는걸로 착각하여 같이 뛰면서 더욱 물게된다.
강아지가 물었을 경우엔 모든 가족이 아파한다고 짧고 날카롭게 “아”라고 외마디 소리를 한다면 강아지는 무는 것을 중단하고 뒤로 몇발작 물러날 것이다. 이러한 행동을 반복해 한다면 대부분 지나치게 무는 행동은 삼가할 것이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강아지가 물면서 덤벼들을때 높은 음의 간단한 명령어로 “ 저리가”하며 밀쳐내는 것이다. 그래도 덤벼 든다면 “저리가” 라고 명령한 다음 살짝 밀쳐버리고 다른 방으로 건너가면서 더 이상 오지 못하도록 문을 닫아 버린다. 이러한 반응을 반복하다 보면 강아지는 자신이 다른 사람을 물었을 때 곧 관심을 잃어 버린다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로부터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느끼게되면 강아지는 곧 외로워하게 되며 좀더 다른 사람이나 다른 동물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하여 자신의 행동을 자제하게 된다.
물지 않도록 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교육용 강아지 줄 (Harsh Discipline)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줄은 강아지 목 뿐만아니라 입 주위를 감싸고 있어 강아지가 짖거나 물을 경우 잡아 당기면 입을 다물뿐더러 강아지 마음 대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교육용 강아지 줄을 사용하여 물지 못하도록 할때엔 꼭 “물지마” 또는 “안돼”등의 말을 하면서 줄을 당기게 되면 강아지는 물 수 없게될 뿐더러 이러한 말을 기억하여 나중에는 줄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물지마” 또는 “안돼”라고 소리치면 자신의 행동을 중지하게 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줄을 너무 지나치게 끌어 당기게 되면 강아지는 통증을 느끼게되고 이러한 통증은 곧 강아지가 싸나워지거나 두려워 하고 또는 불안해 하도록 하는 것의 한 요인이 된다.
문의 및 상담: 릿지휠드팍 동물병원 수의사 김기택 (201) 814-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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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김기택(Paul K. Kim)
프로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한국수의사 면허
미국 동물의학센터(Animal Medical Center, NY-Postgraduate Course)수료
미국 미주리 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ECVFG)
미국 수의사 면허
현 미국수의사 협회 정회원
현 미국 뉴저지 소재 릿지필드팍 동물병원 원장
현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 수의사회 회장
웹사이트: http://www.ridgefieldparkv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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