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를 받고나면 통증이 완화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누구나 다 알고 당연한 듯한 사실이지만 과학적으로 어떻게 증명이 된 것은 별로 없었다. 최근에 Dr. Tarnopolsky 란 분이 실험을했다.
젊은 사람 11명에게 자전거를 한시간 이상, 더 이상 가지 못할 정도로 녹초가 될때까지 운동을 시킨후 근육 조직을 떼어내, 마사지를 받은 다리와 안 받은 다리를 비교해 보았다.
그랬더니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염증 유발 물질인 cytokine 이란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고 근육의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증가시켜 근육의 영양보급을 원활하게 했다.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조금씩 찢어지고, 거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조직을 튼튼하게 만든다. 운동후 쑤시고 아플때 모트린, 아스피린 같은 소염제를 먹으면 통증이 줄어든다. 하지만 소염제를 먹으면 필요한 염증이 일어나지 않아 손상된 조직이 원상회복하는데 방해가 된다.
마사지는 염증유발 물질이 쌓이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고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 시켜 조직이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운동를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Dr. 김치갑 (Chee Gap Kim.M.D)
-서울대 의대 졸업
-뉴욕 주립대학 재활의학과 전문의 과정 수료
-헤켄섹 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역임
-미국 근전도 전문의
-미국 통증 전문의
-현 김치갑 통증의료과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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